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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유바이오로직스 맞손 영아용 6가 혼합백신 개발 속도

    LG화학이 영아용 6가 혼합백신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개발 중인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임상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 서울시, 남산곤돌라 사업 계약 진행 중…환경단체 "짬짜미 계약 의혹"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사업 추진을 위해 단독 응찰 업체와 계약을 추진 중인 가운데 환경단체가 짬짜미 계약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재욱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25일 아시아투데이와 통화에서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추진을 위해 수의계약 프로세스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두 번째 공고까지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고 세 번째 공고에 사업하려는 업자가 등장해 단독 입찰하게 되면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유찰된다"며 "하지만..

  • 게임 채팅창에 '강남역 살인예고' 30대 남성 실형

    온라인 게임 상에서 강남역 살인예고를 암시하는 채팅을 남긴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단독12부(허명산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34)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신림역·서현역 칼부림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해 8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채팅 기능을 통해 "이틀 후 강남역 칼부림 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르하임겔리온, 취업보장형 MOU 체결…인재 양성 '맞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가 지난 19일 서울 영등구에 소재한 옐레드 문래역점에서 르하임겔리온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정연수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와 이현희 ㈜르하임겔리온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인턴십, 현장 체험, 취업 연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정연수 교수는 “이번 협력으로 학생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겼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희 르하..

  • [법의 날 인터뷰] 박나리 변호사 "의뢰인도 때로는 '단호하게' 설득하겠다"

    "어머니 일어나서 OOO 옆에 서보시겠어요? (어머니께)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겁니다'라고 말해", "처분하겠습니다. 10호 처분합니다. 7일 이내에 법원에 항고할 수 있습니다." 2013년 8월 방영된 KBS 1TV 다큐멘터리 '위기의 아이들-소년, 법정에 가다' 속 한 장면. 당시 비행 청소년을 선처할 듯하다 소년법상 가장 강력한 처분을 내린 수원지법 소년부 박나리 판사의 모습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 [판결문 쉽게 씁시다] ①지득·개전의 정…왜 아직 못 버리세요?

    대한민국엔 한 해 100만 건이 넘는 판결문이 쏟아진다. 판사들이 밤을 지새우며 써 내려가는 판결문은 그 자체가 자부심이 되고 사건 관계인에게는 삶의 이정표로 남는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판결문을 쉽게 읽을 수 있느냐' 혹은 '기억에 남는 판결문이 있느냐'고 질문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지금의 어렵고 복잡하고 긴 판결문이 사법 접근성 향상을 가로막고 사법부의 심각해진 재판 지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 [의료대란] 성대의대 비대위, "초과 근무시 주1회 휴진"

    소위 '빅5' 대형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대·울산대 의대에 이어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도 교수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휴진을 권고하고 나섰다. 2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성대 의대 비대위는 이날 '환자 진료 퀄리티 유지 및 교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적정 근무 권고안'을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에게 배포했다. 비대위는 "주 52시간 근무시간을 지켜달라"며 "당직 등으로 24시간 연속 근무한 후에는 반드시 적절..

  • [기본을 지킵시다] ⑥주·정차 절대금지 '황색 복선'

    도로 위 불법주정차는 각종 사고를 유발한다. 특히 불법주정차는 차량 또는 보행자 충돌사고를 야기하며 극심한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도로 위 노면표시'다. 도로와 보행로를 구분하는 흰색 실선, 주차는 불가하고 5분 이내 정차 가능한 황색 점선, 탄력적으로 주정차가 가능한 황색 실선까지 다양한 노면표시가 도입돼 운전자들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황색 복..

  • 檢, 이화영 '몰카 의혹' 반박…"음해성 허위 주장"

    검찰이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 법률대리인 김광민 변호사가 제기한 CCTV 몰래 카메라 의혹에 "음해성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수원지검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김 변호사의 주장은)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적법하게 설치하여 운영하는 영상녹화조사장비에 대해 법적 근거조차 확인하지 않고 음해성 허위 주장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김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수..

  • [아투탐사] 檢총장도 주목…거제 前 여친 사망, '이것' 입증해야

    "성폭력 또는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 매우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3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방문 중 이른바 '거제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장의 '엄벌 예고'에 실제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어느 수준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경남 거제에서 20대 남성 김모씨가 헤어진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

  • "용변 소리 듣고 싶었다" 여자 화장실 들어간 20대 男 검거

    용변 보는 소리가 듣고 싶다는 이유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적목적다중이용시설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관련 녹음 파일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 檢 '신림 등산로 성폭행·살인' 최윤종 2심서도 사형 구형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4-3부(임종효·박혜선·오영상 부장판사)는 2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 등 살인)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최윤종은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반성 없이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처벌을 적게 받으려는 노력만..

  • [의료대란] "치료받지 못해 죽을까 불안해"…의대교수, 사직·휴진에 속타는 환자들

    "의사들이 또 진료를 줄인다는 데 겁이나 죽겠습니다. 진료도 계속 미뤄지고, 치료받지 못해 죽을까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24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 암병원에서 만난 심홍식씨(69)는 전공의 집단 이탈에 이어 현장을 지켜왔던 교수들마저 주 1회 휴진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심씨는 "치료를 자주 받고 싶어도 의사 수가 부족해서 마음처럼 자주 못 받고 있는데, 휴진까지 하면 난 죽으라는 얘기냐"며 "손자 손녀 생각하면 오..

  • 선거철마다 '캐릭터 저작권 침해'…"'선거송'처럼 구체적 보호 필요"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한 웹툰 및 일러스트 작가 K씨의 캐릭터 그림을 허락 없이 홍보물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올해 선거뿐 아니라 4년 전 21대 총선부터 무단으로 사용한 정황도 확인됐다.K씨는 본지에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넘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창작물이 사용되는 것은 작가 및 창작물의 이미지에 대해 심각한 오해와 피해를 준다"며 "제가 제작한 이미지들이 정치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호..

  •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8년 만에 명예훼손 '무죄 확정'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가 재판에 넘겨진 지 8년여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8부(김재호·김경애·서전교 부장판사)가 지난 12일 박 교수의 명예훼손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기한 내 재상고하지 않았다. 앞서 박 교수는 2013년 출간한 자신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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