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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 불황에도 선방…반도체·소재로 착실한 미래 준비

    OCI가 화학업계 불황에도 올해 1분기 실적 선방을 보였다. 효율화된 공정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사에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OCI는 지난해 그룹이 지주사 체제를 마련하면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이차전지소재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외 공장이 잇달아 착공되면서 미래 준비를 착실하게 이어가고 있다. 24일 OC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92% 증가한..

  • 시공사 바꿨다가 공사비 더 높아져…도시개발사업 속앓이

    고물가 여파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골머리를 앓는 시행사 혹은 조합 등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등) 주체가 속출하고 있다. 공사비 증액 문제로 기존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했다가 결국 더 높은 공사비로 새 시공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 주요 정비사업 조합들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를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도안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시행을 맡은..

  • 'QLC' 뭐길래…삼성·SK하이닉스, QLC 낸드 양산 늘린다

    올해 낸드 시장이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등이 고성능, 고효율성을 지향하는 '쿼드레벨셀(QLC)' 기반의 낸드플래시 양산을 확대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올 하반기 QLC 기반의 낸드플래시 양산을 늘릴 예정이다. QLC는 하나의 셀당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셀당 3비트를 저장하는 트리플레벨셀(TLC)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T..

  • "더 나은 가치 제공할 것" 코웨이, '이노스타·그린스타'서 28관왕

    코웨이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2024 이노스타·그린스타'에서 전 제품군에 걸쳐 총 2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은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상품의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의 요소에서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에서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등 15개 제품이 혁신성을 평가하는 이노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그린스타에는 프..

  • "안전 의식 제고 차원" 한일시멘트, CSO 안전 포럼 개최

    "안전 의식 제고 차원" 한일시멘트, CSO 안전 포럼 개최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한일시멘트는 임직원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최고안전경영자(CSO)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오해근 CSO, 한일시멘트 및 한일현대시멘트 주요 생산공장 공장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오해근 CSO는 전 사업장 경영진과 안전보건 경영의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 강연 및 토론을 실시하며 포럼을..

  • HD현대건설기계, 1Q 영업익 536억…수요 위축에 전년比 33%↓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1분기 건설장비 시장 위축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향후 인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늘려 회복에 집중하겠단 방침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2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9791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건설 장비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위축과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금리 변..

  • "1인 가구는 무조건 원룸?"…임대주택 면적 논란에 기준 재검토 가닥

    정부가 영구·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1인 가구에 배정되는 면적 기준이 기존 '전용면적 40㎡ 이하'에서 '전용면적 35㎡ 이하'로 변경된 데 따른 불만이 지속 제기됐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공공임대주택의 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올해 상반기 중 대안을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앞선 지난달 25일부터 영구·국..

  • 산업계 "RE100 보다 현실적 대안 있어야"…정부·학계 "CFE 보완 필요"

    "RE100 필요성을 알지만,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현실적 방안도 필요합니다. 특히 신에너지중 하나인 그린수소 활용의 길이 열린다면 탄소중립 실현이 더 가까워 질 거라 확신합니다." 비철금속 생산 세계 1위 고려아연에서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이자 ESG 총괄을 맡고 있는 김기준 부사장이 산업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고민과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기후위기가 실현된 지금, 탄소감축 계획을 정부가 세웠다면 실행은 민간..

  • '세계1등 품질' 국산우유 고를 땐 두 가지만 확인하세요

    최근 다양한 종류의 우유가 판매되면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그렇다면 어떤 우유를 골라야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우유를 마실 수 있을까.좋은 우유를 고르는 기준은 바로, 세균 수와 체세포 수에 있다. 세균 수는 원유 속에 들어있는 세균의 수로 낮을수록 깨끗하다는 의미다. 얼마나 청결한 상태에서 착유가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두 지표는 원유의 품질을 결정한다. 국내 낙농가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착유 환경 유지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 직무급 도입 공공기관 55→109개…이행률 63.7%

    지난해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이 55개에서 109개로 확대됐다. 24일 기획재정부가 공기업·준정부기관·일부 기타공공기관 171개를 점검한 결과 직무급을 도입한 기관은 109곳(63.7%)으로 집계됐다. 직무급제는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오르는 호봉제(연공급)와 달리 직무에 따라 임금을 다르게 정하는 임금체계다. 정부는 매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1월 31일날 공공기관을 지정하는데 지난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 면세점업계, 가정의달 이벤트 대전…"다양한 혜택"

    면세점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5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향수전문관 '퍼퓸 아틀리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선 오는 30일까지 최대 30% 할인을 비롯한 향수 브랜드별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바이레도는 미니어처 향수 제품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증정한다. 딥티크는 오 로즈 EDP 30㎖, 헤어미스트 30㎖로 구성..

  • 거래소, 부산지역 이재민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 실시

    한국거래소가 이날 오후 2시 KRX 부산본사 6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이재민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부산지역에 재해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이 임시거처에서 사용할 긴급 생필품 구호 키트 1000개를 선제작해 재난 발생 시 바로 지원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KRX 임직원 봉사단의 새로운 이름인 "KRX행복드림이"와 "행복을 나누는 KRX 행복 드림"..

  • 핵심 신사업 'AI 에이전트' 줄줄이 선보이는 이통사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 중인 이통사들이 AI 에이전트 개발에 힘쓰고 있다. 통신업계는 향후 AI에이전트가 AI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워 AI 비서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정해 놓은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단순한 봇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새로운 질문이나 명령을 스스로..

  • 쿠팡 "혁신으로 도서산간 무료 로켓배송 확대"

    쿠팡이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물류인프라 확충 노력과 로켓배송 권역 확대 계획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의 미래기술, 물류업계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다. 쿠팡은 '물류혁신이 만드는 전국 로켓배송'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물류 인프라와 상생모델 등에 대해 선보인다. 특히 로켓배송을 위한 노력,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 한화오션 1분기 500억대 영업익…연간흑자 첫발

    한화오션이 올 1분기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4년 만의 연간흑자에 청신호를 켰다. 이 기간 한화오션은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을 늘리고 총 33억9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24일 한화오션은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8.6% 증가한 2조283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전환을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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