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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고객 돌파…90세 이상 고객도 이용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고객 돌파…90세 이상 고객도 이용

기사승인 2024. 05. 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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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수수료 없애 고객당 평균 약 8만원의 환전 수수료 절감
"어려운 외환 서비스의 복잡성 없애…고객만족 위해 지속 노력"
[image]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고객 돌파_240508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 105일 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토스뱅크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한 토스뱅크의 외화통장을 비롯한 외환 서비스 이용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 105일 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환전 수수료를 없애면서 고객들의 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처음 토스뱅크에 가입한 고객도 기존 고객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거래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받을 수 있다.

환전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월 출시 이후 4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환전 수수료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5조 8000억원에 달한다. 고객들이 기존 금융사에서 환전했다고 가정한다면 고객 1인당 평균 8만원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줄인 셈이다.

토스뱅크에서 환전을 경험한 고객 연령대는 17세에서 100세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28%)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27%), 40대(25%), 50대(13%), 60대 이상(4%) 순이었다. 특히 90세 이상의 초고령 고객층에서도 환전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의 편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를 외화통장과 연결한 고객 수도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를 위해 새로 카드를 만들 필요 없이 국내에서 쓰던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연동하면 되는 점이 고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가 이뤄진 국가는 일본, 괌, 베트남, 미국,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00만 계좌를 돌파한 것은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전반적인 외환 서비스를 더 단순화해 복잡성을 없앴기 때문"이라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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