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산림청·환경부와 바이오매스 발전 수입 의존도 완화 추진
    정부가 그동안 버려지던 벌채 부산물 등 산림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바이오매스와 관련된 원료경합, 환경문제 등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부처합동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림청, 환경부와 지난 13일 제11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온실가스감축 분과위원회에서 '바이오매스 연료·발전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확정한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매스는 생물자원을 변환시켜 에너지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으로서, 2..

  • [취재후일담] ‘플랜트 악몽’ 이겨낸 조선업계, 급해도 출혈경쟁 피해야
    글로벌 시장에서도 단연 알아주는 국내 산업군을 꼽자면 조선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최근 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얘기가 꾸준히 들려오는데요. 기자가 느끼기에도 상반기 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온 수주 소식은 요새 잠잠하기만 합니다. 조선업계 호황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됩니다.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사들의 글로벌 수주 점유율은 20%가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

  • 경제4단체 "반도체법 등 규제완화 입법 연내 통과를"
    정국 혼란 속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들이 국회로 달려가 우원식 국회의장 손을 잡고 "무쟁점 법안만이라도 연내 통과 시켜달라" 촉구했다. 17일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우 의장이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추진 돼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 韓 1등 '쏘렌토' 美 사로잡은 '투싼'… 유럽선 '스포티지' 질주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글로벌 톱3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은 지역별 맞춤형 모델이다. 특히 투싼·스포티지 등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0만대 이상 팔리면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8만5710대)·카니발(7만5513대)·싼타페(7만912대) 등의 순이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국내 자동..

  • 전세사기에 HUG 적자 年 4조… "보증시스템 전면 개편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 사고와 대위변제 규모가 사상 최대치 경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년 3조원 규모의 적자가 발생하는 HUG의 핵심 사업이 지속 가능성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HUG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세보증 제도가 가진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보증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선 전세보증 사고가 늘어나면서, HUG는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대위..

  • "악재 덮쳐" "우려 과도"… 삼성 '연말 성적' 최대 1.6조 편차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윤곽이 20여일 후에 나온다. 내년 1월 초 2024년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할 전망이다.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편차는 크다.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많게는 9조6000억원, 적게는 8조원으로 제각각이다. 편차만 1조6000억원이다.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실적을 가늠하기엔 너무도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큰 방향성은 '4분기 실적은 물론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는 쪽으로 쏠리..

  • "美판 바뀔 상황, 정부 외교력 절실"… 최태원 '기업 지원' 호소
    경제계를 대표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고 비상 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우리나라 간판산업 '반도체', '배터리' 핵심 플레이어 SK그룹 수장이기도 하다. 두 사업 모두 트럼프 행정부 손짓 한번에 업황이 갈릴 정도라, 미국의 동향과 이에 맞춘 대응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단 SK가 아니더라도 삼성·현대차·LG 등 국내 기업들의 미래를 건 천문학적 규모 현지 투자가 진행되는 상황, 사정을 누..

  • 포스코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마련…56년만의 첫 파업 면했다
    포스코와 노동조합이 지난 6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임금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가 상경 투쟁을 예고하는 등 창사 이래 첫 파업 우려도 나왔으나, 이번 합의로 큰 갈등은 면할 수 있게 됐다.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Base-up) 10만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우리사주 취득장려) 지급, 자녀..

  • "전망치 편차만 1.6조원"…삼성전자 4Q 실적 얼마나 될까?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윤곽이 20여일 후에 나온다. 내년 1월 초 2024년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할 전망이다.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편차는 크다.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많게는 9조6000억원, 적게는 8조원으로 제각각이다. 편차만 1조6000억원이다.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 실적을 가늠하기엔 너무도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큰 방향성은 '4분기 실적은 물론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는 쪽으로 쏠리는 분위기다. 아시아투데..

  • 외교 공백에도 수주 성사에 심혈… “‘체코 원전’ 예정대로 계약”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부가 정지되며 외교 공백 불가피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내년 3월 계약이 예정된 체코 원전 수주를 성사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한수원 등에서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위해 한국 측 협상단이 체코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수원은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 韓 1등 ‘쏘렌토’ 美 사로잡은 ‘투싼’ 유럽서 펄펄난 ‘스포티지’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글로벌 톱3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은 지역별 맞춤형 모델이다. 특히 투싼·스포티지 등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0만대 이상 팔리면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8만5710대)· 카니발(7만5513대)·싼타페(7만912대) 등의 순이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

  • "자사주 76.1만주 소각"…LG전자 '2차 밸류업' 공개
    LG전자가 내년 중 76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17일 공시했다.LG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 취득한 자사주를 내년 중 소각하기로 했다"며 "소각 물량은 약 76만1000주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이는 LG전자 전체 발행주식 수의 0.5% 수준이다. 자사주 소각으로 전체 발행주식 수가 감소하면 주당순이익(EPS) 및 주당순자산(BPS)이 상승해 주..

  • "'캐즘' 걸림돌 해소했다" 현대모비스, 배터리 열관리 신기술 개발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사전에 제어할 수 있는 '진동형 히트파이프(Pulsating Heat Pipe)'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초고속 충전 중 발생하는 배터리셀의 과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배터리 안전성과 충전 시간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배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현대모비..

  • 반도체·배터리 짊어진 최태원, 국회의장 만나 “경제계 우려 법안에 시간 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 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추진됐으면 한다"고 기업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우원식 의장을 만난 경제단체장은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다. 최 회장은 "무쟁점 법안만이라도 연내 통과를 시켜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기업들은 반도체..

  • 가스터빈 성공 자신감… 두산에너빌리티, KAI 손 잡고 ‘항공기 엔진’도 만든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17일 두산에너빌리티는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맞춰 1만5000lbf(파운드포스)급 유·무인기용 엔진 개발, 1만..
previous block 6 7 8 9 10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