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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장애인에 '그냥 죽어야 할지도' 막말"…조카의 폭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장애인과 흑인을 지칭해 망발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인 프레드 트럼프 3세가 다음 주 출간하는 회고록 '가족의 모든 것: 트럼프 가문과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All in the Family: The Trumps and How We Got This Way)'를 통해 이같은 과거를 폭로한다며 그 사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프레..

  • [파리 2024] 자국 여성선수 히잡 착용 금지한 프랑스에 뿔난 국제인권단체

    한 국제인권단체가 프랑스 스포츠계의 자국 여성 선수 히잡 착용 금지 조치를 지적하고 나섰다. 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24일(현지시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프랑스 스포츠계를 상대로 인권침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1961년 영국 런던에서 창설된 비정부 국제인권단체다. 단체의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소개에 따르면 전 세계 150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앰네스티의 인권 캠페인을 지지하고 있다. 앰네스티가 프랑스 스..

  • 韓·美·中·日 찾은 '대나무 외교' 베트남 쫑 서기장 국장

    베트남이 지난 19일 서거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장을 25~26일 이틀간 거행한다. 전 국민의 애도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도 쫑 서기장 조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쫑 서기장의 국장은 이날 오전 7시 베트남 하노이 제5국립장례식장에서 시작됐다. 르엉 끄엉 공산당 상임서기는 "쫑 서기장은 약 60년 간의 혁명 활동에서 당과 국가의 영광스러운 혁명 대의에 수많은, 위대하고도 뛰어난 공헌을 했다"며 쫑 서기장의 별세가 "당과..

  • 태풍 개미에 대만 피해 속출, 군사 훈련도 중단

    3호 태풍 개미가 대만 전역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피해가 확인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25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인명 피해가 예사롭지 않다. 3명이 사망하고 2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는 미끄러운 도로에서 전복된 굴삭기 밑에 깔린 운전자, 쓰러진 나무에 치인 여성, 무너진 벽이 강타한 차에 깔린 여성 등이다. 이에 따라 대만 전역의 학교, 사무실..

  • 호주, '요르단강 서안 폭력' 연루 이스라엘 정착민 7명·단체 제재

    호주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폭력행위에 연루된 이스라엘 정착민 7명과 한 단체에 대해 금융제재와 여행금지 조치를 취했다.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25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정착민 7명과 익명의 이 단체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폭력을 선동하거나 자행한 책임이 있다"며 "이들은 구타, 성폭행, 고문,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사망사건에도 연루돼 있다"며 제재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웡 장관은 "이들..

  • 네타냐후 호텔에 구더기·귀뚜라미 방사…곳곳서 방미 반대 집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방문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현지에서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그가 머무르는 숙소에 벌레를 풀어놓는 일까지 발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상·하원 의회 합동 연설을 했다. 그 시각 의회 주변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종식과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시위대는 주변 도로를 점거했고 일부가 폴리스라인을..

  • 한덕수 총리, 베트남 쫑 서기장 국장 조문…국가주석·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거행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장에 참석해 조문하고 국가주석·총리 등을 만났다. 한 총리는 이 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쫑 서기장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해 조문했다. 이후 서열 2위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서열 3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각각 면담했다. 한 총리는 "소중한 친구인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을 함께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국장에 참석했다"며 "..

  •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 中 한국에 거듭 요구

    중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한반도 형세의 안정이 필요할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이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25일 마자오쉬(馬朝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전날 서울에서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을 면담한 후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다면서 "양국은 한반도 형세 등 공동..

  • "韓·中 손님 거절"…도쿄의 한 식당이 불러온 인종차별 문제로 日 사회 시끌

    사상 초유의 엔저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 관광업계에 돌을 던지는 인종차별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어 일본 사회가 시끄럽다. 24일 여성자신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도쿄 신주쿠의 한 음식점이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점주가 불쾌하고 싶지 않기에 한국인과 중국인 손님은 거절하겠다"라고 적은 내용의 안내문을 식당 SNS에 올린 이후 인종차별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 네타냐후, 美 의회연설서 "하마스에 완승 전 타협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통해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을 이스라엘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겨야 하는 이란과의 대리전으로 묘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하마스와의 전쟁은 문명간 충돌이 아니라 문명과 야만의 충돌"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할 때 우리는 이기고 그들은 패배한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월..

  • 바이든 "민주주의·국가 통합 위해 후보 사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은 24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를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이 국가를 통합하고, 민주주의를 구하는 데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토론에서 참패한 뒤,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압력이 잇따르자 지난 21일 출마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한 10분에 걸친 생방송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중 쌓은 실적을..

  • 호주 호텔업계가 주목하는 수면 관광 시장…1300조원 규모로 커질 듯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수면 관광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호텔업계가 이 같은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5일 휴식과 여유를 우선시하는 데 중점을 둔 수면 관광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2028년까기 전 세계 수면 관광 시장 규모가 한화로 약 13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면 관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푹 쉬면서..

  • 포브스의 '위험한 동남아 도시 톱5' 선정에 쿠알라룸푸르 시끌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지가 '전 세계 여행하기 위험한 동남아 도시' 5위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선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포브스가 인용한 넘베오 제공 지표가 공신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반발했다. 25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포브스 산하 소비자 정보 플랫폼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지 명단을 공개했다.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60개 주요 도시를 △여행 안전성 △범죄율 △개인..

  • 기준금리 인하에 中 4대 국유은행도 동조

    중국 4대 국유 상업은행이 경제 회복 둔화 속에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중앙은행 금리 인하에 동조해 올해 처음으로 일제히 위안(元)화 예금 금리를 전격 낮췄다. 계속 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을 비롯해 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 등 4대 대형 국유 은행은 이날 보통예금 연이율을 0.2%에서 0.15%로 인하했..

  • 美 눈치 봤나…네타냐후, 우익인사 '동예루살렘 이슬람 성지' 논란에 제동

    미국을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동예루살렘의 이슬람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에서 유대인 기도를 허용하겠다는 극우 성향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의 발언에 제동을 걸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의회 연설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성전산(알아크사 사원)의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는 이스라엘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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