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인플레 심각한 아르헨, 외주 지폐 운송에만 100억 지출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지폐를 찍어내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는 데도 적지 않은 재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보도전문채널 테에네는 21일(현지시간) 단독으로 입수한 중앙은행 문건을 인용해 아르헨티나가 지난해 지폐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용으로만 7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4~10월 아르헨티나는 독일, 스페인, 중국, 몰타 등 4개국으로부터 500페소권, 1000페소권,..
  • 일본 극우성향 의원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일본 극우성향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 참배했다. 교도통신은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야스쿠니 모임)' 소속 의원들이 이날 오전 도쿄 쿠단키타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21~23일)에 맞춰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참석한 의원들은 집권 자민당과 야당인 일본유신회..

  • 미 전문가 "트럼프 승리시 리스크, 한미정상 개인외교로 관리해야"

    한·미 정상 간 개인적인 관계 구축과 한국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공화당 텃밭 지역 의원들과의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잠재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제안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미국 대선 관련 세미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해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을 압박하고,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들 시도할 경우 한국 정부의 대응..

  • 미 "북 정권, 정치범·탈북민, 비사법적 사형...한국, 표현의 자유 제한"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자의적인 체포와 구금·고문·즉결 처형 등 비인도적 행위가 만연하고 있으며 개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한국의 인권 상황과 관련, 대북전단금지법 등 표현의 자유 제한 문제를 거론했다. 국무부는 이날 발간한 전 세계 각국의 인권 상황을 평가한 '2023 국가별 인권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 국무부 "북 정권, 심각한 인권 침해 자행, 기본적 인권 비보장" "정치범·탈북민, 비사법적..

  • 시속 300km 미 최초 고속철, LA~라스베이거스, 2028년 완공

    미국 최초의 고속철도가 서부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 간 218마일(351km)에 건설된다. 미국 철도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는 22일(현지시간) 120억달러(16조5500억원)를 투입해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도시 랜초쿠카몽가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28년 7월 LA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맞춰 이 고속철도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 미래 정계 희망 中 70년대생 베이징 부시장 낙마

    중국의 당정군 부정부패는 유명하다. 아무리 '부패와의 전쟁'을 통해 엄벌에 처하거나 기강을 잡아도 근절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의식 있는 식자층 상당수가 부정부패가 완전 망국병이라고 한탄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 설명은 아예 사족이라고 해도 좋다. 진짜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다시 확인됐다. 미래 정계 희망일 가능성이 농후했던 이른바 치링허우(七零後·지난 세기 70년대생) 젊은 피가 돌연 낙마, 중국의 부정부패가 역시라는 말을 듣는 데..

  • 日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中 항의

    중국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왕원빈(王汶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적으로 발동한 침략 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으로 침략 전쟁에 심각한 죄책이 있는 A급 전범 14명을 봉안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야스쿠니 신사와 관련한 일본의 부정적 동향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 中 광둥성 사상 최대 폭우, 3일 동안 더 올 예정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4월 22일까지의 누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 3일 동안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돼 현지 재난 당국이 비상 대응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광둥성 북부 샤오관(韶關)과 칭위안(淸遠)시에서 홍수가 발생, 당국이 재난 구호를 위한 비상대응에 나선 것으로..

  • 美·比, 남중국해서 합동훈련 시작…사실상 中 겨냥

    미군과 필리핀군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이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나순도) 등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22일 시작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발리카탄은 양국군 1만67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올해 훈련은 1991년 발리카탄이 처음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필리핀 영해 바깥 남중국해 해상에서 실시된다. 훈련 장소 일부는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

  • 가자 공습에 숨진 엄마 뱃속 아기 살아났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부부와 딸 등 온가족이 사망했지만 임신한 엄마의 뱃속에 있던 아기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기적적으로 세상 빛을 보게 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무렵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브린 알사카니, 그녀의 남편과 딸이 모두 사망했다. 숨진 사브린 알사카니는 임신 30주 상태였다. 이 사실을 확인한 응급대원들이 시신을 급히 인근 쿠웨이트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료진은 제..

  • 몰디브 총선서 친중 성향 여당 압승…안정적 과반 의석 확보

    21일 치러진 몰디브 총선서 친중국 성향의 집권여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AFP통신은 이날 몰디브 선거관리위원회 중간 집계 결과를 인용해 여당인 몰디브국민회의(PNC)가 전체 93개 지역구 가운데 집계가 완료된 86개 중 66개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집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과반을 훌쩍 넘는 절대적 다수 의석을 확보한 것이다. 반면 지난 2019년 총선 때 65석을 차지하며 의회를 장악했던 친인도..

  • 1분기 中 요식업소 46만개 폐업, 232% 증가

    집이 아닌 밖에서 먹는 것에 관한 한 진심인 중국인들의 식습관이 불황으로 인해 완전히 바뀌면서 올해 1분기에만 폐업한 중국 내 요식업소들이 무려 46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2% 늘어난 것으로 먹는 것도 줄일 만큼 불황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통계상으로는 그다지 나쁘다고 하기 어렵다. 올해 1분기에..

  • 민낯 드러낸 호주 공공의료 시스템…수술 받으려면 두 달 기다려야

    공립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두 달을 기다려야 하고, 넘치는 환자를 돌보지 못하는 응급실 밖에는 구급차가 길게 줄지어 서있는 호주 공공의료시스템의 민낯이 드러났다. 호주 에스비에스(SBS) 방송은 21일(현지시간) 호주 의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공립병원 보고서를 인용해 공립병원에서 제때 수술을 받는 사람들의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공립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20년 전에 비해 평균 두 배 이상 더 오..

  • 불법이민자로 뿔난 프랑스령 해외영토 주민들…극우정당으로 민심 몰려

    정부에 불만을 품은 프랑스령 해외영토 주민들의 민심이 극우 정당으로 향하고 있다. 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 대표가 마요트섬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마요트섬은 프랑스령 해외영토 중 하나로 인도양에 있으며 인구는 약 27만명이다. 현재 마요트섬은 비행기로 약 한 시간 떨어져 있는 작은 섬나라인 코모로에서 보트로 불법 입국한 난민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극심한 상황이다. 마요트섬 주민인 안드..

  • 네타냐후 "하마스에 며칠내 고통스런 타격"… 라파 공격하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유대인 축제인 유월절 동안(4월22∼30일) 하마스에게 "추가로 고통스러운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시민들의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때문에 반대하고 있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지상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월절을 앞둔 영상 연설에서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위한 우리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며 "며칠 내에 우리는 군사·..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