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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총격범, 전날엔 사격 연습하고 당일엔 사다리·탄약 구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20세 남성이 범행 전 사격 연습을 하고 사다리와 탄약을 구입하는 등의 준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CNN은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이틀 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암살 시도 직후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사살되기까지의 행적을 보도했다. 법 집행 관계자에 따르면 크룩스는 범행 전날 자신이 회원으로 있는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 日, 엔화 약세 대응 위한 시장 개입 본격화하나

    올해 들어 엔화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자국 통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한 시장에 개입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과도하게 변동성이 큰 통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을 긴장시켰다. 특히 그는 "환율은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

  • 젤렌스키 "2차 평화회의 11월 목표로 준비…러시아도 참석해야"

    오는 11월 제2차 평화회의 개최를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측에 대표단을 보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1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날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11월 개최를 목표로 (2차) 평화회의 개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러시아 대표단도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지난달 스위스에서 92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지만 전쟁 당..

  • 9000만 원대 금괴를 일시불로…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사기범

    중국 쑤저우(蘇州)의 한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가 불법 수익을 빼돌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장쑤시티TV 보도에 따르면 쑤저우의 한 금은방에서 수상한 행적을 가진 고객 3명이 골드바를 1000g 구매를 요청했다. 골드바 1000g은 50만 위안(약 9460만 원)에 해당하는 양이다. 직원은 카드에 찍힌 사진과 카드 소지자가 일치하지 않은 점과 모자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점을 수상하게 느껴 일당이 떠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 지방 정부 숨은 빚 11조 달러, 中 경제 대재앙 불씨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중국 각급 지방 정부들의 이른바 인싱(隱形), 즉 숨겨진 '부채'의 규모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GDP(국내총생산)의 65% 전후인 최대 1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거에 문제가 될 경우 상황이 수년 전부터 상당히 어려워진 중국 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작용할 것으로도 우려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 각급 지방 정부들의 공식 부채 총..

  • 日, 난민신청 급증에 보호지급비용 3억엔 육박

    일본 정부가 과도한 난민 수용과 허술한 부정수급 관리로 인해 예산 낭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6일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은 전날 난민 신청자 중 생활빈곤 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보호지급비'가 지난해보다 1.7배 상승한 3억2700만엔(한화 약 28억55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을 기준으로 잠정 집계된 수치인 만큼 올해 말까지 최종 집계되는 연간 지급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난민신청자 수 역시 급증..

  • 바이든 "트럼프 과녁 놓자는 말은 실수"…'고령 리스크'는 반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이 발생하기 전 "트럼프를 표적에 놔야 할 때"라고 한 것이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15일(현지시간) 일부가 공개된 NBC 뉴스 인터뷰에서 사회자 레스터 홀트는 "일주일 전 통화에서 당신은 '트럼프를 과녁 중앙(Bullseye)에 놓을 때'라고 말했다"며 "문맥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지만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거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후원자들과의 통화에서..

  • 왕따 전락한 EU 새의장국 헝가리…집행위·회원국, 주요회의 보이콧 움직임

    유럽연합(EU)의 새 의장국을 맡은 헝가리가 빅터 오르반 총리의 노골적인 친러시아 행보에 불만을 품은 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의 거센 반발로 왕따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릭 마메르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다른 고위 관리들이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비공식 이사회에 불참키로 한 이례적인 결정은 헝가리가 EU 의장국을 맡은 후 벌..

  • 천운 구사일생 트럼프, 공화당 전대에 모습...주먹 들어 건재 과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20세 백인 남성이 쏜 총알에 관통상을 입은 오른쪽 귀에는 하얀색 붕대가 감겨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에 오르면서, 오른 후 피격 후 다쳤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듯 불끈 쥔 주먹을 들어 보였고, 지지자들은 그가 유세 현장에서 한..

  • 올림픽 11일 앞둔 파리, 순찰 군인 흉기 피습…40세 男 체포

    제33회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한 전철역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이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15일(현지시간) 발생했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프랑스 테러 경계 담당 상티넬 부대 소속의 한 병사는 올림픽 개막을 11일 앞둔 이날 파리의 7개 대형 전철역 중 하나인 동역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어깨뼈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같은 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난충시 방한단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시장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중국 쓰촨(四川)성 난충(南充)시 교류간담회'에 참석, 난충시 한국 방문단(단장·스이 난충시 해외연의회 회장·난충시 당위 상무위원)을 면담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최근 양 도시에 제안해 이뤄졌다. 자연스럽게 난충시가 동의했고 의정부시 역시 발 빠르게 먼저 대표단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 “혼란의 연속” 씁쓸한 뒷맛 남긴 코파 아메리카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가 콜롬비아를 1-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를 주최한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대회 조직과 운영이 깔끔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다. 아르헨티나의 뉴스전문채널 테에네 등 현지 언론은 "코파 아메리카가 열린 기간 내내 그라운드의 상태부터 대회운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역..
  • 호주에선 결혼보다 이혼이 더 힘들다…소송비용 모으려 밥까지 굶어

    호주에서 생활비 압박 때문에 이혼을 연기하고 한 지붕 아래 지내야 하는 부부가 늘어나면서 이혼 당사자와 자녀가 겪어야 하는 정신적 고통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이혼 소송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배우자와 함께 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혼이 쉬운 선택이 아닌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보도했다. 골드코스트에 사는 57세 여성은 가정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딸과 소지품 몇 개를..

  • '흙수저' 상원의원, 입지전적 인물 밴스 부통령 후보, 트럼프 낙점 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J.D. 밴스(39)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선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퍼이서브포럼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39세의 초선 상원의원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낙정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낙점 부통령 후보, 흙수저 출신 '젊은 보수주의자' 밴스 상원의원 불우한 어린 시절-해병..

  • 비트코인 '트럼프 랠리'…6만4000달러 돌파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사건으로 미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6시3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50% 급등한 6만4257달러(8902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 이상 오른 것은 지난 5월20일 이후 처음이다. 가상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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