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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코로나19 확진...유세 중단...후보 '사퇴' 논란 확대 제한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예정됐던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질 예정이던 라틴계 미국인 단체 유니도스유에스(UnidosUS) 연례 회의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이날 저녁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에 도착했다. 대통령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1차 접종했으며 질병통제예방..

  • 미 TV 아카데미 '에미상' 후보작에 탈북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영화 '아이언맨'과 '셜록홈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동조자'로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다우니 주니어는 HBO 채널에서 방영된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다우니 주니어는 '동조자'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하원..

  • 미 민주당, 8월 7일까지 바이든 대선후보 확정...NYT "후보 제외 방법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내외 일각의 후보직 사퇴 주장에도 불구하고 늦어도 다음달 7일(현지시간)까지 대선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 민주당전국위원회(DNC) 규칙위원회는 17일 전대 규칙위원 186명에게 보내 서한에서 8월 1일 이전에는 화상 투표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오하이오주 후보 등록 마감일인 8월 7일 이전에 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 민주당, 8월 7일까지 바이든 대통령 대..

  • 미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체포...대가받고 한국 정부 지원 혐의

    미국 사법당국은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 활동을 하고, 뇌물성 대가를 받은 혐의로 기소한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전날 체포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테리 연구원 기소와 관련한 질문에 그가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법무부가 집행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 뉴욕 지검장 "테리, 입지와 영향력 한국 정부에 팔아넘긴 혐의...명품 선물·고가..

  • 한국 정부에 편의 제공 혐의 수미 테리 공소장 보니...'뇌물' 수수 사진까지 공개

    미국 검찰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에 대한 공소장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1쪽에 이르는 이 공소장에는 테리 연구원이 2008년 CIA를 떠난 5년 후인 2013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주뉴욕 유엔 한국대표부와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에 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돼 있는 한국 국가정보원(NIS) 요원들의 요청을 수용한 대가로 고가의 의류·핸드백, 고액의 연구비와 고급..

  • 中, 미국과 군비통제 협상 중단 선언

    중국이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등 '핵심 이익 침해'를 문제 삼아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한 군비통제 및 비확산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한동안 중국의 단호한 반대와 반복된 교섭(항의)을 무시한 채 지속해서 대만에 무기를 판매했다. 중국의 핵심 이익을 해치면서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깨는 일련의 심각한 부정적 조치를 취했다"면서 "양국이 군비통..

  • 왕이 中 외교부장, 한반도에 건설적 역할 강조

    중국의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중국이 향후 한반도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중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시사했다. 이외에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위기 해결 등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왕..

  • 총격범 건물에 저격수 없었던 이유…경호국장 "지붕 경사져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총격범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있던 건물에는 저격수가 배치되지 않은 이유에 관한 경호 책임자의 발언이 나왔다. 킴벌리 치틀 미국 비밀경호국(SS) 국장은 15일 저녁(현지시간) 진행된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피격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총격범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과 400~500피트(약 120~150m) 떨어진 건물에 있..

  • 태국 경찰, "방콕 호텔 독살사건, 용의자가 일행들 독살 후 자살"

    태국 방콕의 시내 최고급 호텔 객실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태국 경찰이 "사망한 6명 중 한 명이 일행들을 독살한 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17일 기자회견에서 호텔 객실의 머그잔과 보온병 등에서 시안화물(청산가리)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방콕 경찰청 수사국 부국장은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망자 6명 중 한 명이 청산가리를 사용해 이번 (독살)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했다"며 "..

  • 방콕 호텔서 외국인 6명 청산가리 중독사

    태국 경찰은 17일 방콕 중심가 고급호텔에서 전날 사망한 채 발견된 외국인 6명은 모두 청산가리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엔 용의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체가 발견된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호텔 방의 찻잔에서 치명적 독극물인 청산가리를 확인했다. 또 사망자 친척과의 면담에서 이들이 투자와 관련된 부채 문제로 다퉜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6명은 모두 베트남 사람이지만 이 중 2명은 미국 시민권자였다. 태국 경찰은 미연방..

  • 기시다, 강제불임수술 피해자 만나 사과…"심각한 인권유린, 정부 책임 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구 우생보호법에 의해 강제 불임수술을 받은 피해자들을 만나 정부의 책임이 매우 크다며 사과했다. 앞서 일본 최고재판소(한국 대법원에 해당)는 지난 3일 일본 국회가 제2차 세계대전 후부터 약 50년에 걸쳐 장애인을 대상으로 강제 불임수술을 강요한 구 우생보호법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리고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바 있다. 17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를 찾은 강제..

  • '공직 할당' 반대시위 격화 방글라, 6명 사망 속 "무기한 휴교령"

    방글라데시에서 공무원 할당제를 두고 벌어지는 시위가 격화하며 6명이 사망, 수백명이 부상했다. 전국 곳곳에서 반대 시위가 이어지자 당국은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 무기한 휴교령을 내렸다. 17일 AFP와 현지매체 다카트리뷴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전국 모든 고등학교·대학교와 이슬람 신학교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번 휴교령은 시위는 정부의 공공 부문 일자리 할당 정책을 두고 벌어진 시위가..

  • 트럼프 정적에서 다시 충신으로…헤일리 "강력 지지"

    '트럼프의 정적'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국가의 이익을 위해 당과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이틀째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사로 무대에 올라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관중의 환호, 박수와 함께 약간의 야유를 받으며 올라선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빈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한..

  • 美, 북 전문가 수미 테리 "한국에 정보 유출" 기소

    미국 뉴욕 연방검찰이 16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출신 북한 전문가인 수미 테리(한국명 김수미)를 한국 정부를 위해 정보 수집 등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 등이 확인한 기소장에 따르면 테리는 CIA를 떠난 지 5년 후인 2013년 6월부터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외교관으로 위장한 정보요원과 접촉해오며 미국법상 요구되는 외국 대리인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약 10년간 한국 정부를 위해 일..

  • 머스크 "X와 스페이스X 본사, 텍사스로 옮기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회사 엑스(X, 옛 트위터)와 스페이스X의 본사를 텍사스로 옮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스페이스X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텍사스주 스타베이스로 옮길 것"이라며 "X 본사도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가 X와 스페이스X 본사의 텍사스 이전 방침을 밝힌 이유는 최근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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