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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와 맞대결” G마켓, 빅스마일데이 첫 날 거래액 1000억 돌파

“C커머스와 맞대결” G마켓, 빅스마일데이 첫 날 거래액 1000억 돌파

기사승인 2024. 05. 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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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참여 이벤트 총 100만명 참여해
멤버십 하루 최다 가입자 수 경신하기도
"거래액 60%,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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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의 '빅스마일데이' 첫 날 관련 인포그래픽.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첫 날 거래액이 1000억원을 넘겼다.

7일 G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7일 하루 사이 113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행사였던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 보다 1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매시간당 47억원씩, 초당 130만원씩 팔아 치운 셈이다.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인기를 누리며 첫 날 실적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전일 G마켓과 옥션 누적 랭킹 1위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로, 하루만에 40억원 이상 팔렸다.

함께 진행된 쇼핑지원금을 랜덤 지급하는 '출석하면 캐시 증정' 이벤트와 현대차 캐스퍼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에는 총 100만명이 참여했다. 멤버십 회원에게 '컴포즈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특가딜은 시작 40분만에 하루치 준비수량인 2만잔이 매진됐다. 첫날 진행한 총 6회의 라이브방송은 누적시청자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연회비 4900원 인하 혜택에 7일 하루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역대 하루 최대 가입자 수가 경신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 가입자 수 보다 3배 이상 많은 숫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빅스마일데이 첫날 거래액 중 60%가 멤버십 회원을 통해 발생했고, 이들이 구입한 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일반 회원 대비 23%가량 높았다.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까지 2주 간 진행한다. 최대 1만원 쿠폰을 무한정 지급하고, 최대 3만원 쿠폰은 매일 1장씩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총 4회 15만원 고액쿠폰도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동일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된다. 3만명 이상의 셀러, 200여 브랜드 제조사가 참여한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대표적인 할인 행사"라며 "행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첫 날의 분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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