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인바움 "트럼프와 우호적 통화 가져…관세전쟁 없을 것"
    자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똑같은 관세부과로 보복하겠다고 맞섰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하루 만에 유화적인 자세로 돌아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하루 전 '25% 관세 폭탄' 발언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우호적인 전화 통화를 한 후 양국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바이든, 러시아 드론 공습 비판…"우크라 지원 시급성 보여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신속한 무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시아는 간밤에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끔찍한 공습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지원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제 메시지는 분명하다. 미국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 유럽의회, 한국의 우크라 무기 지원 촉구 결의안 채택
    유럽연합(EU) 의회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본회의에서 EU 및 회원국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방어작전에 상당한 군사적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한 입장 선회를 요청(seek)할 것을 촉구한다"고 명시한 결의안을 찬성 390표·반대 135표·기권 52표로 채택됐다결의안은 또..

  • 미 의회조사국 "한미FTA, ,미국의 대한국 무역적자 증가 직접적 요인아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감축이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 적자 증가의 직접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것이 대다수 경제학자의 의견이라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CRS는 이날 발표한 '한·미 FTA와 양자 무역 관계' 보고서에서 미국의 대한국 무역 적자에 대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국가저축률, 투자율과 같은 거시경제적 요인이 양국 무역 수주의 주요 (결정)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보고서는..

  • 트럼프발 2차 관세전쟁, 중국의 대응 전략...1차 관세전쟁 때와 다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이 시작된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통로인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25%, 펜타닐 원산지로 지목받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3대 교역국에 대해 관세전쟁을 선포할 것이라는 선언인 셈이다...

  • 트럼프, 비트코인 국가비축 나설까
    미국의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과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을 촉구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국가 비축에 대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해 온 트럼프 당선인에게 좀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수십년간 비축해 둘 경우 가격이 폭등해 국가부채 상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와이오밍 주 공화당..

  • 미중 수감자 맞교환 후 미, 중국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미국 국무부가 중국과의 수감자 맞교환 직후 대(對)중국 여행경보를 2단계로 하향했다.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민에 대한 권고 사항인 중국(본토)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 재고'에서 2단계인 '평소보다 주의'로 낮췄다. 국무부 여행경보의 최고 단계는 4단계인 '여행금지'이고, 가장 낮은 1단계는 '보통 수준의 경계'이다. 국무부는 그동안 중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중국 현지 법의 자의적 집행, 출국 금지 및..

  • 미 개인소비지출 반등세 불구 12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 상승 이유는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이날 발표된 지표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아울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5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추정한 전년 동기..

  • 바이든 정부, 비만치료제에 보험 적용 추진…최대 95% 국가 부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6일(현지시간) 수백만명의 고령자 및 저소득층의 비만치료제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보장 제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아 실효성에 의문이 남는다.백악관은 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수혜자 약 340만명과 메디케이드 수혜자 약 400만명이 고가의 항비만 의약품인 위고비, 오젬픽 등을 구입할 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 트럼프·김정은, 핵 협상 '밀당' 재개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26일(현지시간) 나오면서 트럼프-김정은 간의 독특한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1기 집권 첫해부터 김정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이라고 조롱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를 "정신 이상자"라고 부르고 그의 발언은 "늙다리 미치광이의 헛소리"라고 맹비난했다. 2018년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미국 본토 전역..

  • 트럼프,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에 제이미슨 그리어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6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제이미슨 그리어 전 USTR 대표 비서실장을 지명했다고 CNN이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정권인수팀은 이날 그리어 전 실장을 USTR 대표로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무역 정책으로 연방 정부의 수입을 늘리고 자국 기업들이 제조업 일자리를 국내로 이전하도록 압박하겠다고 공약했다.그리어 전 실장이 USTR 대표직을 맡으..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에 케빈 해셋 내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케빈 해셋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내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NEC는 행정부의 관세, 무역, 지출 등과 관련된 의제를 주도하는 기관이다. 해셋 전 위원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대통령 수석 고문과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공화당의 관세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해당 인사는 연방 상원의 인준이 필요하지 않..

  • 트럼프 측, 미 반도체 투자기업에 수십억 달러 보조금 조기 집행 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미국 내 반도체 투자 기업에 대해 보조금을 조기에 진행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비벡 라마스와미 차기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수장 지명자는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에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조기 집행하려고 한다고 한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했다.라마스와미 지명자는 러몬도..

  • 트럼프 '정부 효율부' "반도체법 지원금 재검토 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 효율부(DOGE)의 공동의장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2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지급 재검토를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라마스와미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나 러몬드 상무부장관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끝날 때쯤에는 거의 모든 자금(보조금)을 할당한 상태이길 바란다"고 언급한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27일 오전 4시부터 60일 휴전...연장 가능성
    13개월 이상 지속되던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쟁이 27일 오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휴전에 들어간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 저녁 (현지시간) 안보내각 회의 후 행한 영상 연설에서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와 휴전할 것이라며 "레바논에서의 휴전은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우리 군을 쉬게 하고, 하마스를 고립시키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기간에 대해 "상황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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