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 용의자 단독범행 결론에도… 미궁에 빠진 저격동기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을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의 단독 범행이라고 밝혔지만 저격 동기는 확인하지 못했다.이번 사건 용의자는 최근 지역 전문대학을 졸업한 공학 준학사로 공개적인 온라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초보적인 폭발 장치를 제조한 것으로 보인다.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 인근에서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피살된 용의자..

  • "트럼프 피격은 최악의 경호 실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은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최악의 경호 실수로 비밀 경호국은 심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비밀 경호국이 현장에 충분한 경호 자원을 투입했는지, 또 행사장 외곽 경비를 맡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경찰과 의사소통이 원활했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총격범은 행사장 외곽 빌딩 지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했다...

  • 밀워키 입성한 트럼프… 공화 전대 '대관식'만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간) 유세 중 피격돼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전당대회는 15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예정대로 진행돼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총격범, 일정 못바꿔"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총격범' 또는 잠재적 암살자가 일정이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허..

  • "총격범, 트럼프 저격 직전 지역 경찰관에게 발각"…경호 실패론 부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총격범이 범행 직전 지역 경찰관에게 발각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국의 경호 실패론이 부각될 조짐이 보인다.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의 보안관 마이클 슬루프는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당시 인근 건물 지붕 위에서 지역 경찰관이 총격범인 20세 백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발견했지만 교전할 수 없었..

  • 멜라니아 "괴물이 내 남편 정치기계로 인식…좌우 넘어 단결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남편의 피격사건에 관해 14일(현지시간) "좌우를 떠나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싸우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며 "새벽이 밝았다. 우리는 다시 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엑스)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총알이 내 남편을 강타하는 것을 봤을 때 내 삶과 아들 배런의 삶이 파괴적인 변화의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내..

  • 증오로 양극화된 미국, 트럼프 피격 계기 자성론 일지만, 지속성 의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증오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는 자성론이 미국 정치권에서 일고 있다.지지 정당과 신념이 달라 '민주주의의 꽃'인 각종 선거에서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면서 공존해 온 미국 정치 문화를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증오 정치로 양극화된 미국, 트럼프 피격 계기 '극단 언사' 중단 자성론인종·출신 및 거주 지역·소득·정치 신념 등으로 갈..

  • 트럼프, 밀워키 입성…전대 초점 3가지 '메시지·경호·연설자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유세 중 피격돼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전당대회가 1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한 수시간 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캠프 참모들은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공식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14일..

  • 구글 알파벳,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 31조원대 인수 추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미국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약 230억 달러(약 31조7000억원)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성사 시 구글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로 기록된다. 구글 역대 최대 규모 인수는 2012년 마무리된 125억 달러(약 17조3000억원) 규모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다.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같은 거래를 통해 급성장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 바이든 "피격사건 독립적 조사 지시"…경호 거부 의혹 차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약 3분간의 대국민 연설을 통해 "비밀경호국(SS)에 내일(15일) 시작하는 공화당 전당대회 안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며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독립적으로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그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AP 통신 등이 보도..

  • FBI, 트럼프 암살미수 사건, 국내 테러 공격 가능성 수사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암살 미수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지만, 국내 테러 공격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 용의자는 최근 지역 전문대학을 졸업한 공학 준학사로 공개적인 온라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초보적인 폭발 장치를 제조한 것으로 보인다.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 인근에서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피살된..

  • 20세 백인 저격범에 희생 50세 백인, 아내·딸 덮쳐 보호했다
    13일 오후(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현장에서 유세를 지켜보다가 희생된 사망자가 전직 소방관(50)으로 가족을 보호하려고 몸을 날렸다가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지사는 14일 언론 브리핑에서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 총격에 사망한 희생자는 이 지역의 자원봉사 소방관이었던 코리 콤퍼라토레로 아내와 20대 두 딸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는데 "코리는 어젯밤 가족을 지키기..

  • 트럼프 암살 미수 20세 백인 남성에 희생된 50세 백인, 딸 희생 막았다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일어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용의자의 차량과 자택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현장에서 사망한 집회 참가자는 버팔로 타운십에서 소방서장을 지낸 코리 콤퍼라토레(50)라고 조지 샤피로 주지사가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4일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뒤 현장에서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사살된 용의자 백인 남..

  • 美 정치폭력사에 또다른 암운… 언론 "대선방향 바꿀수도"
    미국 정치 폭력사에서 새로운 어둠의 장이 열렸다.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야외 유세 도중 저격범이 쏜 총알에 오른쪽 귀를 관통당하는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하자 CNN은 이미 분열의 골이 깊게 패인 미국이 충격에 휩싸였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공식 지명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 테러는 미국 민주주의와 대통령을 뽑을 국민들의 권리를 공격한 것이나..

  • '강한 트럼프' 극적효과… 바이든 캠프, 역풍우려 비판 중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유세 중 총격을 당한 가운데 주 경찰관들이 관중석에서 한 사람을 이송하고 있다.(왼쪽) 연합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연설 중 총격을 당하자 경찰 저격수들이 응사하고 있다. /AFP·AP 연합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 [트럼프 피습] "따다다닥" 총성나자… 경호원 연단 덮치고 현장 아수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에서 연단에 올라 불법 입국자에 대해 연설을 이어가는 순간 연발 총성이 '따다다닥' 울려 퍼지며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총성과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자신의 오른쪽 귀를 만진 뒤 반사적으로 단상 아래로 몸을 숨겼고, 곧바로 경호원들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와 트럼프를 에워쌌다. 총소리가 들린 지 약 15초 후 청중들 사이에서 부상자가 확인된 듯,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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