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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북 밀착 가운데…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열어 한반도 문제 논의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어 한반도 문제 등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고 양자 관계과 한반도 문제, 지역 및국제 정세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간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열린 것은 지난 2021년 12월 화상 형식으로 개최된 지..

  •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직무 관련성 없다 판단…대통령기록물 안 돼"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김건희 여사가 수수한 명품 가방은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여사가 받은 명품가방에 대해 "(대통령과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대통령기록물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방을) 대통령기록물이라고 단정한 바 없다"며 "의결서는 '직무관련성이 인정된다면 법률상 대통령기록물이 된다'는 해석을..

  • 외교부, 차기 안보리 이사국들과 한반도 문제 등 협력 논의

    외교부가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국가의 주한 대사들과 만나 향후 안보리 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경철 외교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담당 고위대표(정부대표)는 지난 23일 파키스탄·그리스·덴마크의 주한 대사들과 업무만찬 형식의 협의회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나빌 무니르 파키스탄 대사, 에카테리니 루파스 그리스 대사, 스벤 올링 덴마크 대사가 참석했고, 한국 정부 측에서는 윤종권 외교부..

  • 대북 확성기 전면 재개에 또 쓰레기 풍선…강대강 대치 장기화 우려도

    북한이 24일 3일 만에 '쓰레기 풍선' 도발을 재감행한 것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에 나선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로 맞불 작전으로 강대강 대치가 장기화되면서 우발적 충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7시께부터 종이 등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띄웠다"며 "고도 2㎞ 이상에서 북서풍을 타고 남쪽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쓰레기 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도 처음으..

  • 與김승수 "채상병 특검, 한동훈 한마디에 좌우 안돼…반대 의견 절대적"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한동훈 신임 당 대표가 추진하는 '제3자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민주당처럼 이재명 대표 한마디에 전체 의원이 다 이렇게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내에서는) 아직 절대적으로 반대 의견"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한 대표가 해병대원 특검법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토론하겠다고 밝혔는데, 당내 기류는 어떻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내..

  • 김두관 "尹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해야…韓과 대화 가능"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 임기 1년 단축과 개헌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여론은 이미 탄핵이나 마찬가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와 2026년 지방선거와 대통령 임기를 맞추는 4년 중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정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한 민주화..

  • 與이상휘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및 그 후손 지원 방안 마련해나갈 것"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발의됐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에는 △유엔참전용사 및 그 후손에 대한 교육 시 장학금 등의 지급 △취업 시 채용시험 가점 부여 △출입국 심사 및 체류 관련 허가 우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의료시설의 진료 등 예우를 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이 포..

  • '뉴 도메인 시대' 보안위협 선제적 대응…제19회 국방보안콘퍼런스 개최

    최근 전장 환경이 물리적 공간에서 사이버·우주를 넘어 인지의 영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논의하는 '제19회 국방보안콘퍼런스'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뉴 도메인(New Domain) 시대, 국방보안의 역할'을 주제로 김선호 국방부 차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군 주요직위자 및 보안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군방첩사령부는 2003년부터 매년 보안콘..

  • 대통령실 "윤-한 독대 열려있다…오늘 저녁은 '대화합 만찬'"

    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독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재 확정된 바가 없다"면서도 "일정 조율을 통해 추후에 다 열려있다"고 전했다. 이날 예정된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등 여당 지도부들과의 만찬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전당대회가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대통령도 어제 축사를 통해서 당정이 하나가 돼야한다, 운명공동체라고 했다..

  • 박찬대 "한동훈, 채상병특검 찬성표결 당론으로 확정하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한 대표는 당선 직후 언론 브리핑에서 민심과 함께하겠다고 했다"며 "민심은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를 압도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건희·채상병 특검'에 '개헌'까지…'한동훈'에 입법 수위 높이는 巨野

    더불어민주당을 필두로 한 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를 향한 입법 압박 전선을 넓히고 있다. 민주당에서 '김건희 특검법(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과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처리를 비롯해 '개헌 추진 결단' 등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 "국회는 위헌적인 '25만원 지급법' 의결 즉각 중지해야"

    선진변호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생지원금 명목의 '25만원 지급법' 의결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진변호사협회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권분립 원리를 위반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법안을 다수결로 통과시키는 국회폭거에 반대한다. 국회는 헌법에 위배되는 법률을 제정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인 '2024년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이재명 민주당 의원 발의, 이하 '25만원 지..

  • 유엔 참전용사·유가족 61명, 유엔군 참전의날 맞아 방한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25~30일 19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67명(참전용사 16명 유가족 51명)이 방한한다. 24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25일 입국해 26일 판문점,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참석 및 전쟁기념관 방문, 28일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다. 이어 29일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주재로 유엔사 부사령관과 주한 참전국 대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하는 유엔참전용사 감사 만찬을 끝으..

  • 한동훈,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더 경청하겠다"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와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전원이 함께했다. 한 대표는 참배 후 방명록에 "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로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 대표는 첫 일정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현충원이어서..

  • LIG넥스원,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NLR서 최종 비행시험

    LIG넥스원이 다목적전투기 FA-50에 장착할 공랭식 AESA 레이다를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NLR)에서 비행시험(FTB)한다. NLR과 추진하는 비행시험이 완료되면 수출형 FA-50에 경공격형 항공기에 최적화된 공랭식 AESA 레이다를 즉시 장착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23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 에어쇼 2024에서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NLR)와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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