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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년 만에 사기죄 형량 바뀐다…"보이스피싱·보험사기 처벌 강화"

    사기범죄 양형 기준이 13년 만에 바뀔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피싱과 보험사기를 사기 범죄에 포함해 지금보다 강하게 처벌하고, 동물학대 및 성범죄에 대한 새로운 양형 기준도 만들어진다. 30일 대법원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양형위원회는 13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범죄 양형기준 수정안 등을 심의했다. 양형위는 2011년 사기범죄의 양형기준이 설정된 이후 한 번도 권고형량이 수정되지 않아 사회·경제적..

  • 엔케이맥스, 美관계사 'SNK01' 미FDA IND 신청 승인

    엔케이맥스는 미국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 NK세포치료제 'SNK01'에 대한 파킨슨병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케이젠바이오텍은 파킨슨병 환자 최대 30명을 대상으로 SNK01의 안전성·내약성 및 탐색적 효능을 평가하는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 파킨슨병 환자 20명에게는 SNK01을 투여하고, 나머지 10명에게는 위약을 투여할 예정이다. 폴송 엔케..
  •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치약, 고체 가글 신제품 출시

    오스템파마는 구취케어 치약 '뷰센O'와 '오스템O', 고체 가글 '오스템 지엔 솔리드 가글'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구취케어 치약은 구취 요인을 즉각 차단하고 효과적으로 구취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OZO CARE'는 아세트산아연, 에센셜 오일 2종(유칼립투스, 페퍼민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할 수 있는 오스템파마의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세트산아연은 구취 요인인 '휘발성 황화합물'의 발생을..

  • [제약CF이야기] 백종원 내세운 광동 경옥고 새 CF 전략은(?)

    광동제약 '광동 경옥고'가 백종원 대표를 모델로 한 새로운 CF를 공개한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CF에는 '시장에 가면~'이라는 가사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놀이음악과 함께 전통시장, 방송국, 해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약하는 백 대표가 등장한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바쁜 백 대표의 체력 관리 방법이 광동 경옥고'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엔딩에는 요식업계의 프로페셔널(백PRO)로 불리는 그가 회복력의 비결로 광동 경옥고를 소개한다...

  • 대웅제약, 1분기 매출 2966억·영업이익 312억…'1품1조' 구현

    대웅제약이 3대 혁신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를 내세워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1품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성장한 수치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대 혁신 신약 '펙수클..

  • 웨이센, '엔업 프로그램' 우수 과제 선정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엔업과제 우수평가를 받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VC얼라이언스 무대에 올랐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NVIDIA VC 얼라이언스에서 웨이센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기술 및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정지 이미지가 아닌 리얼타임 AI 위·대장 내시경 영상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많은 영상처리가 필요한 AI 엔진을 웨이센의 독보적인..

  • 결원 비율 속여 용역대금 수령한 콜센터 업체…法 "입찰참가 제한 정당"

    실제 근무하지 않은 상담원을 근무한 것처럼 꾸며 용역비를 과다 편취한 회사에 대해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한 조달청의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30일 A주식회사가 조달청장을 상대로 낸 입찰 참가 자격 제한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콜센터 구축·운영 업체인 A주식회사는 조달청에서 공고한 2017년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상담 위탁 운영계약을 맺고, 2021년까지 '홈택..

  • '채상병 수사외압' 유재은 법무관리관, 2차 조사 12시간 만에 귀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2차 조사 12시간 만에 귀가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오전 10시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유 법무관리관을 소환했다. 지난 26일 1차 소환 조사를 진행한 지 3일 만에 다시 대면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유 법무관리관은 앞서 1차 소환에서 14시간 가까이 고강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유 법무관리관은 이날 오전 공수..

  • '도난 문화재 17년 은닉' 집행유예…檢 항소

    검찰이 지방 사찰에서 도난당한 불화 '신중도'를 사들여 약 17년 동안 은닉한 전직 박물관장 A씨의 집행유예에 항소를 제기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백수진 부장검사)는 이날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도 문화재를 숨기는 등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 관계자는 "신중도를 은닉한 기간이 1..

  • 檢, '유아인 프로포폴 대리처방' 의사 집행유예에 항소

    검찰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자신도 투약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의사 A씨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임선화 부장검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씨에게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항소했다. 검찰은 A씨가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해야 하는 의사로서의 보고 의무를 위반하고 스스로 투약한 점, 20..

  •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히알루론산 제제 '스킨바이브' 출시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가 미세주름 등 피부거칠기 개선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히알루론산 제제인 '스킨바이브®'을 출시한다. 2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스킨바이브®는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히알루론산 제제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메디컬 에스테틱의 새로운 시술 옵션이다. 지난 2023년 5월 미 FDA 허가로 북미(미국·캐나다) 지역에 출시된 이후 글로벌에서 두번째이자 아시아 전역 최초로 국내에 출시됐다...
  • 집회·시위에 1767조 지출…'노동 갈등' 가장 높아

    대한민국의 갈등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높은 편으로 잘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2007년 대통령령으로 '공공기관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공공갈등관리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29일 공개된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 분석' 보고서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는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었던 내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갈등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수치화하는 데 있어 학자마다 견해가 달라 보고서 내용을..

  • 조희연 "5월 중순까지 학생인권조례 폐지 재의 요구"…민주당 학생인권법 제정 결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서울시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학생의 인권을 존중·보호·보장하기 위해서, 나아가서 성숙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서도 결코 폐지되어선 안 되는 조례"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7일이 마감(재의 법정 기한)"이라며 "다음달 중순까지 교육감 거부권 행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의를 통해서도 다시 서울시의회에서 (폐지안) 재의결이 될 경우에는..
  • 사회갈등 '뼈아픈 대가'…매년 300兆 헛돈

    지난 30여 년간 여러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낭비된 경제적 비용이 총 2600조가 넘는다는 정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우리 사회의 이념 갈등이 심각해지면서 2016년부터는 매년 300조가 넘는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갈등의 경제적 비용을 추산한 적은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사회적 갈등비용을 추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아시아투데이가 국무조정실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사회적 갈등으로..

  • [의료대란] 교육부 "의대 집단유급 발생하지 않을 것, 탄력적 학사운영"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 집단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집단유급 가능성을 낮게 봤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대학들이 학사 운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유급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심 기획관은 "5월 중순쯤 유급 위험성이 있겠지만, 대학들이 나름대로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5월 중순까지 보름 정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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