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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핵학회 이사장 "중국 건설중인 원전 26기, 세계 1위"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중국은 현재 원전 55기를 가동하고 있고, 건설중인 원전은 26기로 세계 1위"라고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19일 2024 중국국제핵산업전시회 개막식에서 왕서우쥔(王寿君) 중국핵학회 이사장은 "중국은 독보적이고 완전한 원자력 산업 체인을 가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로, 현재 가동중인 원전은 55기로 세계 3위이며 건설중인 원전은 26기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2년과 2023년 2년..

  • 또다시 불거진 영국 왕실 사진 '미화' 논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 손주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 '디지털 편집' 흔적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동안 건강 이상설이 돌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사진 편집이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새롭게 공개된 영국 왕실 사진도 잇따라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 논란의 중심이 된 사진은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 한 달 전인 2022년 8월에 촬영된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의 97번째 생일을 기념해 지..

  • 유엔, '가자 구호품 제한' 이스라엘에 경고…"전쟁범죄 해당할 수도"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구호품이 반입되는 것을 통제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전쟁범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반입을 계속 제한하는 수준과 적대 행위를 지속하는 방식은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점령한 이후 복잡하고 불분명한 검문 절차를..

  • 제재로 침공 전비 4년치 타격 러의 동결자산, 우크라 무기 구입 사용 추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로 국제적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 주요 7개국(G7)·유럽연합(EU) 등 서방의 제재 효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년 치 전쟁 비용에 해당한다는 추산이 나오는 상황에서 EU는 19일(현지시간) 제재로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러시아와 침공 조력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이 프랑스..

  • 미 연방대법원, 텍사스 경찰, 불법 이민 의심자 체포 권한 부여 법 시행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은 19일(현지시간) 경찰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고, 판사가 출국을 명령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텍사스주 이민법의 시행을 허용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텍사스주 이민법이 한 세기가 넘은 이민 당국의 권위를 뒤흔들 수 있는 명백한 연방 권한 위반이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거부하면서 연방 항소법원에서 심리 중인 텍사스주 이민법 SB4의 집행 정지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

  • 영 김 美 의원 "대만 분쟁시, 주한미군 전환배치 안돼"

    영 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대만에서의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전환 배치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강연 및 대담에서 '대만 분쟁 시 주한미군 전환 배치'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어떠한 지원 병력을 이동시키는 것도 명백히 큰 실수일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 한미일 전문가 27일 하와이서 '중북 도전과 한미일 대응'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미국·일본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다. '중국·북한 도전과 한·미·일 대응'이라는 주제의 이 포럼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와 미국 퍼시픽포럼이 주최하고, 미국 한미동맹USA재단(KUAUF)이 후원한다. 한미동맹USA재단은 "북한이 잇달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지만,..

  • 5연임 성공 러 푸틴 5월 방중, 시진핑과 회담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5연임 성공으로 30년 집권을 확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위해 5월 방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정이 확정될 경우 그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 이뤄지게 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둘의 브로맨스는 정말 유명하다고 해도 좋다. 지난해 양자 정상회담만 두차례나 진행했을 정도였다. 수교 75주년을 맞는 올해에도 협력 강화를 약속한 바 있..

  • 외교관 마다한 베이징대 출신 농민 사업가 돌풍

    베이징대학 출신의 엘리트가 선망의 대상인 외교관도 마다하고 농사에 투신, 농산물 사업가로 대성공을 거둬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몰아오고 있다. 앞으로는 사업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전한 성공 신화를 창조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유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주인공은 현재 무공해 유기농 신선식품 생산 농장 겸 슈퍼체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베이다양거(北大楊歌)의 양수춘(楊舒春·44) 사장이다. 한..

  • 양말에 감히 '알라'를?…곤욕 치르고 있는 말레이시아 마트

    말레이시아의 유명 편의점·마트 프랜차이즈가 '알라'란 단어가 생겨진 양말을 판매한 사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9일 베르나마통신·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유명 편의점·마트 프랜차이즈인 KK 마트 여러 곳에서 해당 양말이 판매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반발과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무슬림들은 이 양말이 창조주이자 가장 신성한 존재로 여기는 '알라'를 양말에 새겨 알라를 발 아래 두게 만든 것이라며 "신성모독이자..

  • 설상가상 처벌로 中 헝다 사실상 도산 직면

    중국 경제 부진의 원흉으로 손꼽히는 부동산 시장 몰락을 사실상 초래하게 만든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최근 설상가상의 각종 처분들을 당국으로부터 받으면서 사실상 도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소생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9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증권 당국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쉬자인(許家印·65) 창업주를 비롯한 헝다 관계자들과 법인에 내린 처벌적 성격..

  • 프랑스 병원 울리는 코로나19 여파…팬데믹 끝났어도 여전히 정상운영 안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찾아왔지만 프랑스 공립병원은 여전히 정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현지매체 BFMTV는 아직도 프랑스 공립병원의 운영 상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원활하지 못한 병원 운영으로 인해 제때 병을 발견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늘어 현재 프랑스 의료계는 '시한폭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병원협회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한 보고..

  • 세계바다 이상고온…매일 신기록 깬다

    세계 바다가 전례 없는 고온현상으로 매일 수온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지구 바다온도는 매일 기록을 깨면서 해양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지구 전역에 이상기후를 예고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영국 국립 해양학 센터의 해양 시스템 모델링 부서장인 조엘 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바다온도 기록 경신은 놀랄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NOAA 소..

  • "日 마이너스 금리 정책 폐지는 역사적 전환점"

    일본은행이 19일 17년 만에 금리인상 조치를 취하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평가는 한마디로 '일본 금융정책이 정상화의 길로 가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는 것이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금리인상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금리인상으로 그동안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이례적인 대응으로 일관해온 일본 금융정책이 정상화를 향해가는 큰 전환점..

  • 한숨 돌린 中, 지난해 결혼 건수 10년 만에 증가

    MZ 세대의 연애 및 혼인 기피와 이로 인한 인구 감소로 골머리를 앓던 중국이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인 결혼 건수의 증가로 겨우 한숨을 돌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금세기 들어 폭발적으로 감소한 결혼 건수로 볼 때 향후 긍정적 상황이 계속 이어지리라고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19일 전날 민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결혼에 골인한 커플은 전년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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